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학장 허혜경)이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간호대학 승격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장희정 강원도간호사회 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및 졸업생·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을 맞이해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 양성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간호교육 국제적 모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은 지난 9월 1일 간호학과로 설립된 후 29년 만에 단과대학으로 승격됐다.
1994년 강원지역 최초 4년제 간호교육 기관으로 설립된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은 전문 지식과 지도력을 겸비한 간호인력을 육성해오고 있다.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중환자 전문간호사 석사과정’, ‘감염 전문간호사 석사과정’ 등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8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시뮬레이션룸, 디브리핑실, 팀학습 강의실 등 최첨단 실습시설이 갖춰진 통합시뮬레이션센터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하면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간호대학으로 승격 후에는 실천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시행,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간호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간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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