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22회 우정선행 대상 수상자로 45년간 국내외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쳐온 의사 최경숙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5000만원. 최씨는 남편과 '소록밀알회'를 설립해서 소록도 대모로 불릴 정도로 열심히 한센인을 돌봤으며 해외에서도 한센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