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꾀한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글로벌은 현재 연구 개발중인 바이오의약품(항체 및 재조합단백질)의 해외수출용 임상시험 의약품 및 상업 생산용 의약품을 제조 상업화한다.
생산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 예정인 미국 뉴욕 시러큐스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바이오 의약품 공장에서 이뤄진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된 휴온스그룹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된 휴온스그룹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경험이 풍부한 미국 시러큐스의 현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바이오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임상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