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이 7일 오전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은 조부 및 가친의 뜻을 이어받은 3세 경영인으로서 2005년 삼일제약에 입사해 생산관리,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허 회장은 '360º Human Care'를 지향하는 젊은 기업가로서 과감한 투자로 삼일제약의 글로벌 진출과 기업혁신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베트남 해외법인 설립 및 점안제 CDMO플랜트 건설 ▲2022년 캐나다 북미사무소 개소 ▲’일일하우’ 건강식품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아람콜, 로어시비빈트 등 신약후보물질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진취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직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1988년 노조 설립 이래 무분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타결해온 바 있다.
또 임직원과의 동반성장 및 고용안정성 향상을 위해 3년 연속 평균 5% 이상의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전 직원 97%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허승범 회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