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지난 27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치료한 공로로 받은 제3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상금 2억원을 소록도 주민들의 여행 경비와 해외 빈민촌을 위해 사용되도록 전액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