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이 다가오는 2023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준비 후원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1월 28일 경북의대 중앙강당에서 '경북의대 100주년 준비 후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100주년 준비를 후원하고 있는 김용림 지원단장, 이재태 자문위원단장을 비롯해 지원단, 자문위원단, 재정, 행사, 홍보, 간행위원회, 홍보지원단 등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창호 경북대 총동창회장,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축사를 시작으로 100주년 행사 준비 현황 보고 및 위촉장 전달식, 100주년 사업 성공을 위한 출정식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날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경북의대 100주년 행사 준비 현황을 보고하고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100주년 기념 행사에 동문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했다.
권태환 경북의대 학장과 박재율 경북의대 동창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문위원단의 위촉으로 의과대학을 위한 후원금 모금 활동도 시작했다.
경북의대는 지방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립 의대다. 그동안 비수도권 대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면서 PBL, 블록 강의, 임상 술기, 의료인 문학, 미래의학 등 교육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수용했다.
또 경북대병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사업' 을 유치했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경권 감염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최고 의학 연구와 최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