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은 지난 1일 연말을 맞아 우리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병원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과 등 지역관 내 복지관 3곳과 손을 잡고 약 60가구에 김장김치 210kg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해당 복지관에서 선정했다.
연세본사랑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 관내 복지관 11곳과 협약을 체결해 의료봉사, 건강강좌,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소원기금’을 만들어 어르신 및 저소득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을 지속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희망재단에 기탁 한 후원금은 1억7365만원에 달한다.
최철준 병원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이웃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김장 후원이 이웃들의 삶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