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진 6명이 최근 열린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영상의학과 박창민·남주강 교수, 신경과 이미지 교수 등 6명이다.
우수연구 부문 근정포장을 수상한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는 선진국 사망원인 1위 질환인 심장 혈관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 대한 진료 및 치료 지침을 바꾸고 새로운 보건 정책 결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5명의 의료진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연구 부문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강형진·영상의학과 박창민·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수상했다.
신진연구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남주강 교수와 신경과 이미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이 성과가 공동연구자들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헌신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본권 교수는 “한국 주도로 개발된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법이 전 세계 진료현장에 적용되고 학문적, 의료적,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