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대표 권성훈)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은평성모병원에도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dRAST을 도입한 국내 상급종합병원은 5곳이다. 앞서 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dRAST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로 패혈증 환자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존 검사 대비 2~3일 빠르게 최적 항균제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퀀타매트릭스는 dRAST 상용화가 빠른 진단으로 환자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항균제 오남용 처방을 크게 줄여 슈퍼박테리아 확산을 근본적으로 막고 중증 패혈증 환자 치료에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권성훈 대표는 “올 하반기 들어 dRAST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꾸준히 평가기관을 늘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및 유럽 시장에서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