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지역사회 화재취약시설의 초기대응 및 대형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원주 전통시장,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상인연합회에 투척용소화기 200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신속한 연기 배출과 화재 진화가 가능한 고성능 액체 소화기로, 가벼운 무게와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원주 전통시장은 소방차 진입로가 좁아 초기 대처가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투척용 소화기가 초기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소화패치 1500개를 전통시장에 전달·설치한 바 있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투척용 소화기가 지역 소상공인의 화재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방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