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첫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4일동안의 전시회 기간 중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자체 개발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ES 첫 참가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혁신상’ 수상 쾌거를 이루고 글로벌 협력사인 디지털 치료제 기업과의 현장 미팅을 가지는 등의 성과를 내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제로 글래스TM’와 ‘제로 와이어드TM’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환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로 앱TM’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전시 이틀 차인 6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TM’을 직접 체험하는가 하면 그룹 미래 핵심성장 동력인 바이오와 디지털이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SK바이오팜 사업 강화를 더욱 격려했다.
또한 이동훈 사장은 美 디지털 치료제 선도 기업 칼라 헬스(칼라社)의 르네 라이언 사장과 현장 첫 미팅을 갖고 DTx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자체 개발한 5종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작이자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뇌전증 분야 게임 체인저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차별화된 가치 제고와 지속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