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지난 12일 ′국내 신약 개발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 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신약연구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제약기업, CRO 및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해 상시 지원 체계를 갖춰 왔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는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16개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상담 및 참여자 모집을 독려했다.
사업단은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국내 제약회사가 정부 지원사업으로 개발중인 우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전주기에 걸쳐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정부 지원 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의 정보 교류 ▲임상시험 계획·수행을 위한 타당성 자료와 참여자 모집 지원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 등을 수행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지원받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위해 타당성 서비스 및 연구자 연계, 참여자 모집 지원을 제공해 국내 신약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임상시험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