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성호 교수는 학회 발전에 대한 노력과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으며, 2024년 1월부터 2년 간 대한가정의학회 총회 의장과 학술대회를 총괄하게 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과목으로 국민 질병 예방 및 재활,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고 전문의 회원 1만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한성호 교수는 “앞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주치의로서 건강증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45개국 의료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가정의학회 아태지역 학술대회를 임기 중인 2025년 상반기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호 교수는 노인병과 비만 분야 권위자로 현재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부울경지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