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시각장애인들이 질병 통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점자책은 고혈압, 당뇨병, 위암, 대장암 등 생활과 밀접하고 국민 관심이 높은 24개의 질병과 초음파 검사, 임플란트 등 진료행위 중 6개 항목을 선정, 이해를 돕기 위한 의학적 설명 및 통계현황을 담았다.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17개 지부, 시각장애인복지관 15곳, 맹학교 13개 기관, 점자도서관 35개 기관 등에 배포됐다.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을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활용해 건강 형평성이 향상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