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대한감염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월 26일 대한의학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됐다.
해당 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이끌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했다.
대한감염학회는 'Report on the Epidemiological Featur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Outbreak in the Republic of Korea from January 19 to March 2, 2020' 논문 책임저자로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논문을 발간해 국내의 높은 의학연구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가송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그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