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최근 치질·정맥류 질환 치료제 ‘베노론디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노론디는 기존 한올바이오파마의 혈관보강제 ‘베노론캡슐’의 주성분 디오스민 함유량을 2배 증가시킨 제품이다.
디오스민은 식물 속 천연 성분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치질로 인한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과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노론디는 국내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최대 용량으로 디오스민 600mg을 함유, 기존 정맥부전 완화를 위해 1일 2회씩 경구 투여하던 약을 1일 1회로 줄여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질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3회(1200~1800mg) 식사 때 복용하면 된다. 건강보험 급여 제품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췄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