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상장한 신약 개발업체인 골드퍼시픽이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결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실제로 이 업체는 선학초·오배자 등 천연물질을 이용해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
지난해 7월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식약처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이 회사는 "해당 물질이 국내 공급되는 렘데시비르 대비 효과가 50배 이상"이라고 홍보. 한 때 이 회사 주가는 2585원까지 상승했으나, 지난 2월 10일 기준으로 주가는 448원 수준으로 하락.
검찰은 지난 달에도 식약처 등 공공기관 9곳을 압수수색했는데 업계에서는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초미의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