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후원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감사와 미래를 여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150여 명의 후원자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환영사 ▲후원인 대표 답사(임수복 강림 CSP 회장) ▲네트워킹 ▲축하공연 ▲명예의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종 병원장은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사업 ▲암ㆍ희귀성ㆍ난치성 질환 치료 및 연구 ▲스마트의료 교육 ▲소외계층 의료지원 등 ‘미래 병원’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백 병원장은 “병원 건립 당시 IMF로 인한 위기 순간부터 최근 감염병 사태 극복까지 어려운 상황마다 후원 회원들이 함께 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큰 과제들을 앞두고 있다”며 “공공의료 중추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2005년 발족 이후 약 600억원의 후원금을 접수해 각종 건립 사업과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 지원 등에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