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전문의 2807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2차 시험에 응시한 2885명 중 2807명이 최종 합격했다. 2차 시험 합격률은 98.52%다. 1~2차 시험을 합친 최종 합격률은 97.29%를 기록했다.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20일 2023년도 제65차 전문의 자격시험 2차 합격자 현황을 발표했다.
2차 시험에서 26개 전문과목 중 전원이 합격한 과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으로 총 17개다.
이중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제외한 전문과목은 전체 합격률에서도 응시자가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불합격자가 가장 많은 과는 응급의학과로, 수험자 156명 중 13명이 불합격해 합격률은 91.08%를 나타냈다. 597명 중 8명이 불합격한 내과가 뒤를 이었다. 내과 합격률은 98.65%다.
또한 영상의학과는 143명 중 6명이 불합격했고, 이비인후과에서도 탈락자 5명이 발생했다. 신경과와 재활의학과는 각 2명,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는 각 1명씩 불합격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