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이 GMP 센터 투어를 통해 회사 시설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이 가산디지털단지 내 GMP센터 시설을 공개했다. 시설 특징과 경쟁사와 차별점, 연구개발(R&D) 시설 및 회사 현황 등을 설명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코스닥 상장에 안착한 이후 첨단의약품 GMP센터에 가장 먼저 투자를 했다”라며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임상시험 등이 가능케 돼 자랑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면역치료제 맞춤을 넘어 범용 치료제 생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면역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까지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T세포를 항원 특이 살해 T세포(CTL)로 분화, 배양시키는 플랫폼 ‘바이티어’를 보유한 회사로, CTL 연구 분야 7건 등 최다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이젠셀은 지난 2021년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 및 상업용 대량 생산을 위한 GMP 첨단시설 착공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4월 준공을 완료했다.
GMP센터는 mRNA, 세포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과 말초혈액뱅킹 등이 가능한 전주기 시스템으로,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다른 경쟁사는 플랫폼이 단일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고 미래 지향적으로 세포 치료제에 맞는 시설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서 매출 부분을 빨리 따라잡아야 한다”며 “매출은 라이센싱 아웃 등을 통해 환자에게 가야 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