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은 이정주 병원장이 오는 3월 6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월요일 오전 외래 진료를 맡아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 및 요실금 등을 치료한다.
지난달 취임한 이정주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그는 30여년 간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부산대 의무부총장, 부산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9년에는 '전립선 홀렙 수술'이라는 신기술을 국내 초기부터 시작해 작년 3000례를 달성한 이 분야 권위자다.
이정주 병원장은 "고령화가 진행될 수록 비뇨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훈가족 고령화에 대응해 대학병원 수준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지난해 6월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해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위한 최신형 홀뮴 레이저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