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의료 현장 중심의 다학제 융합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건의료 R&D 수행에 최적화된 운영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다.
아주대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처음으로 ‘정책지원센터(센터장 김철호 교수·첨단의학연구원장)’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된 센터는 아주대의료원을 연구중심병원, 스마트병원, 데이터병원, 디지털병원 등 연구생태계 혁신거점 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특히 보건의료 R&D 수행을 위한 정책기획, 조사분석,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전주기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 3회 연속 재지정 됐다. 지난 2022년 7월 세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권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 됐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혁신적인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표준 연구중심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