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와 강원도의사회에 이어 전라남도의사회도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남의사회는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의료 악법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각 시·군의사회를 통해 전남지역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전남도의사회 측은 "목포, 여수, 나주, 광양, 고흥, 영광 등 10여개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의료계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의사회는 김원이 의원, 여수시의사회는 주철현 의원, 나주시의사회는 신정훈 의원, 광양시의사회는 서동용 의원, 고흥군의사회는 김승남 의원, 영광군의사회는 이개호 의원, 해남군의사회는 윤재갑 의원, 영암군의사회는 서삼석 의원을 찾았다.
탄원서에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과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고, 재고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전남의사회는 지난 2월 각 시·군의사회에 '국민 건강 위협하는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을 민주당은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보내기도 했다.
전남의사회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제·개정 철회 때까지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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