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2022회계연도 추경예산 660억2000만원 보다 38%가 줄어든 406억7795만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255억4000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다.
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 수탁사업 예산 304억7630여만원이 포함돼 협회 순예산은 102억원 규모다.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사업계획으로 △합리적 보건의료제도 마련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선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및 적정 보상방안 마련 추진 △전공의 수련교육 질 제고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의결했다.
이어 정영호 前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과 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기관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내용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또한, 지난 1월 1일부로 선 시행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에 따른 직제 및 급여 규정 등의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고 시행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김영태, 김성완, 윤을식 부회장 등 16명의 임원보선과 여수증앙병원 등 6개 병원의 신규 입회를 보고받고 받아들였다.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토의 안건들은 오는 4월 14일 개최되는 제64차 정기총회에 상정하여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