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 5mg과 10mg, ‘폴민다파서방정’ 10/500mg과 10/1000mg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오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이다.
특히 ‘네오다파정’ 5mg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신장에서 SGLT-2를 억제, 포도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해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제는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투여된다.
중등도나 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폴민다파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치료제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약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