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새병원 신축을 앞둔 조선대병원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을 공표했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4일 2층 해오름관에서 ‘개원 52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형석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등과 김이수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경종 조선대병원장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종 병원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김이수 이사장, 민영돈 총장, 이형석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축하 영상 메세지(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시상식(공로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미션·비전 공모전 최우수상) ▲비전 수립 경과보고 및 설명 ▲비전 선포사 및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임상교수 7명, 전공의 3명, 외부추천 2명 ▲모범상 28명 ▲40년 장기근속상 3명 ▲30년 장기근속상 13명 ▲20년 장기근속상 3명 ▲10년 장기근속상 25명 ▲미션·비전 공모전 최우수상 원무팀, 총 84명과 1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조선대병원은 개원 52주년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면서 뉴 비전과 함께 슬로건·미션·핵심가치를 공개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생명존중 첨단 의료로 인류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으로 ‘새로운 도약!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조선대학교병원’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어 △비전 ▲첨단 의료로 존경받고 신뢰받는 새병원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새병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새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새병원과 △핵심가치 ▲스마트 의료 ▲선도하는 연구와 교육 ▲끊임없는 도전 ▲사회 공헌이 발표됐다.
전 직원 대상 공모전과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새로운 미션·비전은 2028년 새병원 신축을 앞두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인식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개원 52주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큰 미래, 더 멋진 조선대병원을 향해 힘차게 전진한다면 추진중인 병원 신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