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병원학교(교장 송민섭 교수) 및 기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관)과 함께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 전시 및 이벤트를 개최했다.
먼저, 발달장애인들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지역 내 장애인 작가들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병원은 4월 21일까지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인 'Communication through Art(C-art/씨앗)'과 '덕業일치'에 소속된 작가 12명의 회화 및 디지털 드로잉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와 함께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보고 장애인의 한계를 넘어 가능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 전달하는 '응원나무 메시지'가 진행됐다.
또한 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를 참여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김성수 병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바른 이해와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