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의대학생들의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임상실습학생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병원 지하1층 임상실습학생실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유희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운영진과 전북의대 임석태 학장, 전북의대 박천수 총동학회장, 학생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임상실습학생실은 의대 3·4학년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병원과 전북대학교 발전지원재단(의과대학 발전기금), 전북의대 총동창회 등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교육부 의대 의학교육 평가기준’을 준수, 노후화로 인한 학생실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전산장비와 가구류 등이 신규 도입됐다. 유리칸막이 사용 등 분리감을 최소화해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는 환경이 조성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기존 임상실습실이 노후화돼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해왔다. 이번 개선 사업이 실력 있는 의사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