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최근 서울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2주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및 유관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를 비롯해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초동조치 과정 ▲아동보호사건 재판과정 및 아동보호 조치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김영태 병원장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와 지원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해 의료기관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필수의료”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맡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21년 4월 서울시 제1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2022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서울시 소재 44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