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이 최근 열린 ‘제6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대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제30대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3월부터는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어 전공의 수련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아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윤을식 신임 회장은 “세대가 바뀌면서 수련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만큼 수련병원들이 겪는 고충 및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국 수련병원장들이 정보 공유를 통해 양질의 수련교육 제공과 적정 수련환경을 만들어 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12월 출범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