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2차 부분파업이 예정된 가운데 강원도의사회가 선봉에 서 투쟁 의지를 복돋울 계획이다.
강원도의사회를 포함 강원도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는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사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을 실시한다.
이날 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의료 악법 부당함을 알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의료 악법 제정을 저지하고 보건의료인 권리 회복 투쟁에 우리 강원도의사회가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과 발전 및 보건의료계에 대한 정치권의 균형잡힌 시각 형성과 이번 입법 독재 만행을 자행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을 위해 '2024 총선기획단 강원본부'를 출범한다.
11일 의료 악법 저지 집회와 함께 마련될 예정인 2024년 총선기획단 강원본부 출범식에는 강원도의사회, 강원도간호조무사회, 강원도노인복지중앙회, 강원도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강원도방사선사회, 강원도병원협회, 강원도보건의료정보관리사회, 강원도응급구조사회, 강원도임상병리사회, 강원도요양보호사중앙회 등이 참석한다.
강원도의사회는 "내일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강원 보건복지의료연대 2차 연가투쟁과 더불어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기획단을 통해 의료 악법 제정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400만 보건 의료인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