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의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병원이 최근 공개한 '2022 회계연도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수입 총계는 6425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849억5649만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3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길병원 당기순이익은 ▲2019년 165억원 ▲2020년 313억원 ▲2021년 546억▲2022년 849억원으로 코로나19 위기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료수입은 5605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0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입원수입 3695억8515만원 ▲외래수입 1774억6658만원 ▲기타의료수입 134억5954만원 등이다.
의료비용으로는 5119억원을 지출했는데, 급여비와 재료비가 각각 1800억6349만원, 1733억4705만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 외에 퇴직급여 ▲183억8397만원 ▲복리후생비 196억4855만원 ▲통신비 5억1171만원 ▲전기수도료 60억4682만원 ▲세금과공과 34억4163만원 ▲연구활동비 20억8197만원 ▲광고선전비 4억5307만원 ▲외주용역비 636억7706만원 등이 지출됐다.
의료수입에서 의료비용을 뺀 의료손익은 2021년 577억8343만원에서 485억2279만원으로 상당히 많이 감소했다. 반면 의료외수입은 820억2052만원으로 지난 2021년(722억6558만원) 대비 1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이자수입이 33억2734만원에서 83억6014만원으로 50억원 늘어났다.
그 외에는 ▲의료부대수입 7억8976만원 ▲임대료수입 12억1428만원 ▲연구수입 109억6517만원 ▲잡이익 441억869만원 등이다.
의료외비용 지출은 같은 기간 225억7712만원에서 276억2758만원으로 늘었다.
연구 분야에 대한 지출이 높았는데 연구비용이 132억3814만원, 임상연구비용 16억148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 외 비용은 ▲의료부대비용 8억829만원 ▲이자비용 1억1798만원 ▲기부금 90억8154만원 ▲잡손실 5억8418억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