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지난 5월 12일 개원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업적상, 진료업적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등 시상도 이뤄졌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원격 의료 및 연결장치의 발전이 의료서비스를 빠르게 재편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디지털 인프라를 환자 개인맞춤형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우리 병원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해”라며 “지난 92년 끊임없이 발전해 온 것처럼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구성원들의 단결된 노력과 병원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