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과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장명철)는 16일 암센터 2층 실내정원에서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암 극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은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과 치료에 대해 안내하고, OX 퀴즈를 통한 통증관련 상담 및 교육, 홍보 물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올바른 진통제 복용 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책자를 비치해서 전문적인 암성통증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한상 교수는 “암 환자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통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의료진에게 치료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