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사회(회장 김정희 간호부장)가 병원 발전과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발전후원금 7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희철 병원장, 김정희 간호사회 회장(간호부장), 정민희 특수간호과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간호사회에 증정했다.
전북대병원 간호사회는 병원에 근무하는 1500여 명의 간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는 물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병원 발전과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7000만원을 증액해 총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의미있고 값진 일에 쓰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병원 발전과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병원발전후원회에 기부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내준 정성이 병원을 발전시키고 전북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