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중심 모바일 앱과 누리집 콘텐츠 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개편된 콘텐츠는 모바일 앱(건강e음)에 ‘내 진료정보 열람’과 ‘나의 건강수첩’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이번 개편은 정보 제공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에 집중했다.
주요 내용은 ▲처방조제 의약품 상세정보 제공 ▲민감상병 숨기기/표시 기능 ▲자동차보험 한방 추나요법 횟수 조회 ▲한방 추나요법 횟수 정보 실시간 제공 ▲최근 5년간 나의 다빈도 질병 목록 ▲내 연령대 다빈도 질병 목록 등이다.
눈여겨 볼 점은 한방 추나요법 횟수 실시간 제공과 최근 5년간 개인별 다빈도 질병 목록에 대한 시각화 제공이다.
아울러 개인의 민감한 진료정보는 숨기기/표시 기능을 마련, 개인정보호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기호균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심평원 모바일 앱과 누리집 콘텐츠 개편이 국민 눈높이에서 진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알권리 충족과 함께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