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6월 2일 개원 46주년을 맞아 마리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순호 병원장, 안길영 의무원장 등 주요 내빈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자 35명과 상반기 친절직원 4명이 수상했다.
또한 개원 기념으로 진행된 헌혈캠페인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직원 9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모인 혈액은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와 수술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은 코로나19로 고생한 전(全) 직원에게 본인이 희망한 맞춤형 선물을 제공하고 특식으로 수육도 제공했다. 병원을 방문한 구급대원과 택시기사에게는 생수와 이온음료 등이 담긴 종합선물 지퍼백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