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국제로타리클럽에서 총 15만5600만달러(약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제로타리클럽은 1905년 미국에서 최초로 결성돼 봉사 이상을 실천한다는 이념으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7일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 의미를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국내 지부뿐만 아니라 대만지구, 필리핀지구도 함께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병원은 기부금을 향후 강원지역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