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복지용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현명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서울헬스’에서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서울헬스는 서울광장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공단은 현재 강원도 원주시에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전시체험관)을 설립‧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280여 종 국내외 고령친화용품(복지용구) 및 30여 종 장애인보조기기, 그 외 지역우수제품과 신기술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AI와 Iot 신기술 등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스마트룸으로, 다양한 형태의 실내외 공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복지용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공단은 원주시에 소재한 전시체험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보다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전시체험차량은 실제 가정환경과 유사한 실내공간으로 구성해 전동침대 등 14개 품목 총 67개 제품과 고령자를 위한 AI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참여자가 노인생애 체험복을 착용해 노인생애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공단 조귀래 요양급여실장은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운영해서 복지용구의 올바른 활용방법을 제시하고 장기요양제도 관련 맞춤형 정보도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