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하용)은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반복되는 환자를 위해 '재골절 예방 시스템'을 무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 FLS)은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차적 골절 치료 뿐만 아니라 재골절 위험도를 다학제적으로 평가해 이차골절을 최대한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골절 치료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 관리 ▲필요 시 약물 처방 ▲운동 및 영양관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차골절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FLS은 정형외과 차용한 교수를 필두로 운영된다. 병원은 FLS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차용한 교수는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치료 경로를 제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