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대표 김남용)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술성 특례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14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원~1만6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2억~224억원 규모다.
큐리옥스는 오는 7월 11~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17~18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8년 9월 설립된 큐리옥스는 신약개발 연구에서 세포를 세척해 '전처리(염색)'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큐리옥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세포유전자치료제 대상 세포분석 공정 플랫폼 상용화를 극대화하고 세포분석 글로벌 표준화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김남용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전혈 진단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