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별관 대강당에서 ‘병원 의료현장 중심 보건의료 R&D 추진현황’을 주제로 2023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박해심 의료원장, 한상욱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중심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기초-임상 융합기술 실용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고도화 달성 및 연구역량 강화 기반을 다지는 장(場)이 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황의수 보건산업정책과장은 2기 연구중심병원 추진 방향과 연구중심병원 사업 목적 및 연구 거버넌스를 통한 병원 내 연구문화 확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 ▲데이터 기반 암 바이오마커 발굴 및 AI 소프트웨어 개발(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 ▲퇴행성 관절염 및 인지장애 치료 소재 개발(의학유전학과 정선용 교수) 등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연구자의 대표 성과가 발표됐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 3회 연속 재지정됐다.
현재 경기권에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임상중개연구, 미래기술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