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선택교과 커리큘럼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총 4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커리큘럼은 ‘의료영상 기반 AI 기술 및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 과정을 통해 의과대 학생들은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할 및 분석 이론 ▲의료 AI 소프트웨어 MEDIP PRO(메딥프로)를 활용한 선천성 심장 기형 질환 증례 의료영상 분석 ▲선천성 심장 기형 질환 증례의 디지털 트윈 구현 ▲디지털 트윈 3D프린팅, VR, AR 연계 및 활용 등 다양한 실습을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해부학 교육 플랫폼 ‘엠디박스(MDBOX)’를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 속에서 선천성 심장 기형 증례를 분석하거나 소화 과정 및 호흡 과정, 근육 움직임 등을 몰입감 높게 학습했다.
메디컬아이피는 기존 의학교육이 지닌 한계를 탈피, 질(質)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부용 사체와 함께 또는 사체 없이도 시공간 제약없는 자유로운 해부학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의학교육 발전은 의료 수준 향상으로 직결되는 만큼 학생들이 영상 판독부터 진료, 수술 계획과 시뮬레이션, 치료 모니터링 등 의료 전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