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회장 백성현)와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의료진 양성과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 국내외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비뇨의학 분야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컴퍼니는 체계화된 교육 시설로서 레보아이 로봇수술혁신센터를 운영하고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준비 및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제품력과 레보아이 술기 등을 널리 알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준구 대표는 “레보아이 로봇수술혁신센터는 세계 최정상 수준의 로봇수술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의료진 로봇수술 술기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서 국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회장은 “최근 국산 수술로봇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며 “금번 MOU 체결로 비뇨의학과 의료진에게 양질의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산 수술로봇 술기 발전에도 기여할 기회를 얻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