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 공동으로 ‘국민보건재정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르메니아, 부탄, 캄보디아, 조지아, 키르기즈스탄, 네팔, 몽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10개국 보건부 고위관료 22명이 참가한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보건재정 증가에 직면한 아시아 국가들이 4차 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 보건분야 디지털 기술을 살피고 자국 보건정책에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건보공단, 심평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공공기관과 카카오헬스케어, 루닛, 노을 등 혁신기업 방문을 통해 한국 보건 분야 IT관련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해종 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은 “한국의 IT경험을 통해 아시아 10개국 상황에 맞는 보건 분야 혁신기술을 찾고 현안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