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발매 1주년을 맞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1주년 기념행사 ‘펙수클루 위크(FEXUCLUE WEEK 2023)’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금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 약 1만 2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펙수클루 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과 의료 현장에서의 펙수클루 특장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웹토크쇼 '펙수클루 여정'에서 좌장으로 참석한 최석채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스클루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P-CAB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펙수클루 위크 대미를 장식한 '발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도 의료진들의 펙수클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서승인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는 빠른 효과와 GERD약제 중 9시간의 가장 긴 반감기를 가진 약제”라며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임상데이터들이 더 확보돼야 하겠지만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최근 P-CAB 연구 결과들로 미뤄봤을 때 산도 ph6 이상의 강력한 효과를 필요로 하는 제균치료 영역에서 펙수클루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출시 1년도 안돼 누적 매출 300억 원 돌파 및 18개국 진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펙수클루 1주년 행사가 모두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PPI에서 P-CAB으로 바꿔나갈 '게임체인저'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