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6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제일주의’ 미션 선포 14주년을 맞아 지역 개신교 목회자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매년 7월 1일 미션데이를 기념해 열리는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 및 인근 지역 목회자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심상정 국회의원(고양시갑), 병원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설교를 맡은 김정석 목사는 ‘잊지 못할 사람’이라는 주제로 기도를 진행했다.
김정석 목사는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사람이 존재하는 것처럼, 명지병원 또한 환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위로와 용기, 치유를 제공해 ‘잊지 못할 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을 따지지 않고 차별 없이 이타적인 자세로 공동체를 이끄는 ‘섬김’의 힘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주도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명지병원에 감사하다"며 "서포터즈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더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달 증축공사가 마무리 되는 제천명지병원을 통해 필수의료가 붕괴 되어가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