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돼 최근 현판수여식을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국정과제 사업이다.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2조원 이상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딥바이오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딥바이오는 병리 조직 디지털 이미지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 진단을 돕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3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전립선암 유무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를 출시한 바 있다.
도 이듬해 11월, 전립선암 악성도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인공지능 기반 병리조직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최
근에는 전립선암 조직병리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국내 병원 5곳과 시범구매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우 대표는 "독보적인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암 병리 분야는 물론 나아가 의료 전반에서 미충족 수요 및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