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시맨틱스가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을 승인받아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라이프시맨틱스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대표 이병주)는 개별 소비자 상담을 통해 보충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추천, 소분·판매할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는 지난 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뉴트라시맨틱스를 포함해 대한약사회, 핏커머스, 메드고 등 9곳이 승인을 받았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상 건강기능식품은 소분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하고, 건기식 제조업자는 일정 요건하에 제한적으로만 허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뉴트라시맨틱스는 단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건강정보와 전문가 상담을 통한 설문 및 건강검진 결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모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협업으로 개인건강기록(PHR) 및 복약정보, 라이프로그, 푸드렌즈 등을 연동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한층 진보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병주 대표는 “이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건기식 시장에 새로운 장(場)이 열린 만큼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디지털 뉴트리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