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7월 1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병원 최초로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지병원은 공공의료 수행을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및 긴급환자 중증치료병상을 45병상을 설치, 운영하며 고양시 뿐 아니라 경기도와 전국적인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앞장섰다.
또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감염관리실, 행정부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감염병대응팀 CDRT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대응 훈련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병원은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 동선을 분리해 진료하는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을 도입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병원과 환자, 지역사회를 지켜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